오피스텔 청약경쟁률·임대수익률·거래량 동시상승… 연내 분양단지 눈길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투시도.
금리가 추가로 인하되면서 오피스텔 시장에도 훈풍이 불어오는 모양새다. 오피스텔 거래량이 늘고, 청약 경쟁률도 작년보다 두 배 가까이 치열해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연내 남은 오피스텔 신규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은 14.12대 1로 지난해 8대 1보다 1.8배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오피스텔 경쟁률이 최저 수준을 보였다가 금리 인하 소식과 함께 바닥을 다지고 다시 꿈틀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천 서구에 공급된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1' 오피스텔은 14.43대 1의 우수한 경쟁률을 나타냈고, 경기 부천에 분양된 '현대프라힐스소사역더프라임' 오피스텔도 18대 1의 준수한 경쟁을 보였다.
오피스텔 임대수익률과 거래량도 증가세다. 지난 11월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71%로 2021년(4.47%) 이후 3년 연속 오름폭을 유지 중이다. 거래량도 올해 상반기 전국 1만5823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1만3846건보다 14.2% 증가하며, 뜨거운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를 여실히 증명했다.
이처럼 오피스텔 시장이 뜨거워진 이유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10월 한국은행이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고, 이어 11월 0.25%p를 추가로 인하하면서 오피스텔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 전문가는 "금리가 인하되면서 예금 이자 대비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오피스텔 중에서도 우수한 상품성을 기대할 수 있는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이 각광받는 가운데 연내 남은 신규 분양에도 높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오피스텔 시장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인천 중구에서 브랜드 오피스텔이 분양을 알려 화제다.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4개동 총 667가구로 건립되며, 이중 88세대가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6㎡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오피스텔 분양 일정으로는 12월 18일(수) 청약을 접수하고, 26일(목)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계약은 2025년 1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3일간 주택전시관에서 진행된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단 청약신청은 1인 1실만 가능하며, 중복 신청 시 모두 무효처리 된다.
타 단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2대, 빌트인 콤비 냉장고, 빌트인 세탁기, 빌트인 전기오븐 등 고가의 가전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어 2구 전기쿡탑(LG), 전열교환기형 환기시스템, 분리형 비데, 실1 붙박이장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은 낮추고, 실생활 편의성은 극대화했다.
우수한 임대수익률도 기대감이 높다. 인근 오피스텔 월 평균 임대료는 69~74만원 수준으로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오피스텔 분양가 기준 수익률을 적용해보면 대략 5% 이상이 예상된다는 전언이다. 전국 평균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인 4.71%와 비교해봐도 높고, 수도권 내 서울(4.19%), 경기(4.74%)보다도 상회하는 수익률이다.
단지는 무엇보다 교통, 교육, 자연환경, 미래가치까지 모두 갖춘 우수한 주거 여건이 자랑거리다. 우선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해 차별화된 초역세권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신포역에서 약 7분이면 인천발 KTX(예정)와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설 예정인 송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용산까지 가는 급행·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1호선 동인천역도 이용 가능해 서울 용산역까지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인천항 내항과 연접한 점도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우선 인천바다 오션뷰(일부세대 제외)가 가능하며, 제물포 르네상스 개발의 핵심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더욱 빼어난 바다 조망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제물포 르네상스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핵심 과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의 해양 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말 본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iH)와 인천항만공사(IPA)로 구성된 '인천시 컨소시엄'이 올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원도심에 위치해 기존에 조성된 인프라 이용 역시 편리하다. 인천신흥초, 송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성초(사립초)와 제물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도 가까운 학(學)세권 입지다. 이마트(동인천점), 신포국제시장도 단지 부근에 자리한다.
지리적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의 중간 지점에 자리해 두 지역 내 인프라를 모두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산업 단지와의 직주근접도 강점으로 꼽힌다.
빼어난 오피스텔 상품성도 강점이다. 최근 늘어나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거실+침실 구조를 선보이고,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단지 내 조성된 풍부한 조경 시설도 누릴 수 있다. 또한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보행 안전성도 높였다.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있다.
출처 : 국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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